"소연 저작권료부터 지코에 러브콜"..'두데' 솔직한 요즘대세 (여자)아이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2.28 14: 57

그룹 (여자)아이들이 솔직한 매력으로 입담을 뽐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훅 들어온 초대석 주인공으로 (여자)아이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각종 연말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차지했고, 신곡 ‘Senorita’(세뇨리타) 뮤직비디오는 21시간만에 500만뷰를 달성했다. 민니는 ‘신인상을 받고 울었냐’는 말에 “너무 꿈이었다”고 말했다. 수진은 “우기도 울었다”며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답했다.

소연은 새 앨범 ‘I made’(아이 메이드)에 대해 “전곡 자작곡 앨범이다. ‘아이 메이드’ 하게끔 만들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다른 멤버들 자작곡도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 ‘Senorita'(세뇨리타)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곡 중에 가장 정열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피처링이 진짜 스페인어를 하시는 분을 했다. 남자 목소리가 중간에 나온다. 브라스 소리도 포인트가 되고 포인트가 되게 많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연은 “처음 시작하는 ‘그대여’ 부분이 킬링파트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저희 팀 멤버들이 개성이 강하다. 누구 파트를 하기가 어렵다. 원샷을 받았으면 좋겠는 파트는 우기다. 자기 목소리에 어울리는 노래가 한국에 많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제가 그걸 생각하면서 마지막 파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기는 “너무 마음에 든다. 감동 받았다. 아주 100% 제대로 (원샷이) 왔다. 뿌듯하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민니는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자작곡을 선보인 바. 민니는 자작곡 ‘Blow Your Mind'에 대해 “이 노래를 소울 트랩 장르의 팝 곡이다. 제가 연습생 때부터 쓴 곡이다. 이번 계기로 다시 편곡해서 선보이게 했다. 처음에는 영어로 다 썼다. 그런데 조금씩 한국어로 바꾸고 랩 부분은 소연이한테 줬다. 멋있게 써줘서 좋다”고 말했다.
소연은 최근 저작권료 정산을 받았다. 그녀는 “제가 지금껏 돈을 벌어본 적이 없으니까 저에게는 너무 행복한 돈이지만 그렇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정산 후 멤버들에게 삽겹살을 사줬다고. 또한 소연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씨엘씨에게 ‘NO’를 선물했다. 이곡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한 가운데, 소연은 “이건 제가 1위를 만든 게 아니라 언니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소연은 꼭 한번 컬래버레이션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지코를 꼽았다. 소연은 즉석에서 지코에게 “지코 선배님 평소에 음악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다. 꼭 기회가 된다면 작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 감사하다”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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