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변신" '컬투쇼' 강민경X윤지성, 훈훈한 오누이 케미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28 15: 56

가수 강민경과 윤지성이 다정한 오누이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강민경과 윤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민경과 윤지성은 최근 모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강민경은 자작곡 '사랑해서 그래'로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에 대해 "그동안은 어떤 음악을 해야할지 고민이 있었고 어린 나이에는 변신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했는데 제가 서른이 되니까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알게 되더라. 지금 솔직한 음악을 할 수 있겠다 해서 앨범을 내게 됐다"며 "다비치는 자극적인 가사도 있고 진한 사랑인데 저는 조금 더 먼 사랑을 좋아한다. 그런 아련한 감성들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 지은 윤지성은 솔로 가수로 변신해 최근 첫 번째 솔로 앨범 '어사이드(Aside)'와 솔로 데뷔곡 '인 더 레인(In the Rain)'을 발매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혼자 활동을 하게 되니 어떠냐는 질문에 윤지성은 "아무래도 좀 어색하다. 저는 데뷔 이후로 한 번도 혼자였던 적이 없었다. 프로그램 때도 101명 끼리 복작복작하게 지내왔고 합숙 때부터 지금까지 여럿이서 활동을 했었다"며 "그래도 (워너원 멤버들과) 항상 자주 연락을 한다. 성우가 컬투쇼 나왔다고 이야기하더라"고 답했다.
평소 친분이 있다는 강민경과 윤지성은 누나 동생 케미를 발산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좋아하는 동생이다. 원래 친하다"고 친분을 드러냈고 윤지성은 "같이 나와서 안심이 된다. 의지가 된다"며 강민경에 대해 "술 잘 마시는 누나"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하지만 윤지성은 이내 "제가 평소에 다비치를 정말 좋아했다. 모르는 노래가 없다"고 다비치의 팬이라고 밝히며 가장 좋아하는 다비치의 곡으로 강민경의 자작곡 '봄'을 꼽아 즉석에서 한 소절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듀엣곡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에 너무 좋다며 윤지성은"누나가 너무 노래를 잘하시지 않나. 저는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강민경과 윤지성은 신곡 '사랑해서 그래', '스물 끝에' '인 더 레인'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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