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대만 공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대만 팬미팅 참석차 27일 출국한 최진혁은 이 날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과 마주했다. 예상치 못한 환영 인파에 놀란 최진혁은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악수를 나누며 화답했다.
이 날 공항에는 30여매체와 팬 500여명이 몰렸다. 최진혁은 안전상의 이유로 공항 관계자들과 경호원들의 보호 속에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평일 낮 입국이기 때문에 이처럼 대만 언론과 팬들이 몰릴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과 환영에 최진혁도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최진혁의 입국 소식은 실시간으로 대만 매체를 통해 기사화됐다. 또한 현장에 온 팬들이 SNS 라이브 생중계를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진혁은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28일 팬미팅 및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혁은 주연작인 '마성의 기쁨'이 대만에 방송돼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황후의 품격'까지 최고 수준으로 수출되는 등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특히 '마성의 기쁨'은 방송 당시 대만 아이치이(IQIYI)에서만 누적 조회수가 1000만 뷰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컸다./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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