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신인 내야수 김창평이 프로 입문 이후 첫 실전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창평은 28일 일본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7회말 적시 3루타를 뽑아냈고, 8회와 9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이날 3타석에 들어서서 전 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광주일고 출신으로 올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김창평은 이날 프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프로 데뷔 후 첫 실전 연습 경기를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김창평은 “첫 타석에 운 좋게 공이 잘 맞았다. 밸런스가 확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자신 있게 들어섰다. 자신 있어서 나쁜 볼도 잘 골라낸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평가했다.
프로에서의 첫 경기를 치를 수 있던 이날, 김창평은 “오늘 청백전을 빼고 한국 프로팀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는데, 오늘 경기는 뛰고 싶었다”며 내심 경기에 나서기를 바라며 의욕을 보였고, 그 의욕을 결과로 만들어냈다.
프로에서의 첫 스프링캠프는 자신의 강점인 공격력을 극대화 하고 수비력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 저의 장점이 공격형이라 공격 쪽에서 극대화 시키려고 준비를 했고 수비를 더 안전하게 하고 싶어서 신경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내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다기 보다 신인이다 보니 안정성 있는 플레이, 누가봐도 안정감 있게 느껴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