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봄' 김유정과 진영이 각각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28일 방송된 KBS2의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100년의 봄'에서는 배우 김유정, 가수 겸 배우 진영, KBS 조충현 아나운서가 MC를 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00년의 봄' 오프닝은 김유정과 진영이 맡았다. 두 사람은 각각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사랑하겠다. 당신이 만든 2019을. 100년의 봄을 선물해준 당신을 기억하며 100년 전 그날의 당신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유정과 진영은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이후 3년여 만에 MC로 만나게 됐다. / nahee@osen.co.kr
[사진] '100년의 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