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임신한 前여친, 내 아이면 책임..'연애의맛' 김진아에 사과" [공식입장 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28 20: 12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김정훈이 3일 만에 입장을 내놨다.
28일 오후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김정훈은 여성 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 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김정훈에 대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 사실이 지난 26일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특히 김정훈이 A씨에게 인공 임신 중절을 강요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에 따르면 김정훈은 A씨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이미지가 손상될 것을 걱정하며 인공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것. 또한 살 집을 구해주겠다고도 약속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는 주장도 더해졌다. 김정훈과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됐다.
다음은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공식입장 전문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공식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불편한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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