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풍상씨' 유준상, 간이식 무산됐다‥두 번 '좌절'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28 22: 08

'왜 그래 풍상씨' 에서 유준상이 기다렸던 간이증사 소식이 무산되자 또 한번 좌절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연출 진형욱, 극본 문영남)' 에서 풍상(유준상 분)이 결국 간이식을 못 받게 됐다.  
분실(신동미 분)과 풍상(유준상 분)은 기다렸던 간 기증자가 나타난 소식을 듣곤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뇌사자 가족들이 갑자기 기증을 거부해 이식 수술이 무산됐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좌절했다. 
풍상은 "그 가족들 입장 이해된다"면서 장기기증이 쉽지 않다고 했고 분실은 "포기하지마라, 좋은 소식 올 것"이라 했다.
풍상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빨리 죽고 늦게 죽는 차이만 있다"면서 "나 그만 내려놔라, 애쓰지 마라"고 담담히 말했다. 분실은 "난 누구 먼저 못 보낸다"고 했고, 풍상은 "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이라고 말을 꺼냈다.
그런 풍상의 입을 막으며 분실은 "이 다음은 없다, 지금 해라"고 했고,
풍상은 "그렇다, 난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는지 알았다"면서 아내와 소소한 행복을 즐기기로 했다. 
한편, '왜 그래 풍상씨' 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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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왜 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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