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사랑해서 질투했다 '뽀뽀→키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28 22: 50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서로에게 질투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사랑해서 서로에게 질투를 하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본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진심은 권정록과 저녁 데이트를 기대했으나 권정록은 유여름(손성윤 분)과 화해하기 위해 저녁 약속을 잡았다. 이에 오진심은 아쉬워했고 권정록 대신 단문희(박경혜 분)와 저녁을 먹다 과거 권정록이 유여름을 짝사랑했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오진심은 질투심에 휩싸여 권정록에게 "지난 일이라도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랑 단둘이 술 마시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따졌고 이때 김세원(이상우 분)이 등장해 "정록이 마음에 들어온 사람은 윤서 씨 한 명이다"라고 말해 오진심의 마음을 풀어줬다.
이후 권정록과 오진심은 "우리 둘의 마음이 같은 게 중요하니까 감정 낭비하지 말자"고 약속했다. 
다음날 오진심은 "질투심을 집에 놓고 왔다"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고, 이들은 새로운 인턴을 맞이하게 됐다. 인턴들은 오진심에게 팬심을 드러냈고 권정록은 묘한 질투심에 휩싸였지만 오진심에게는 "나도 질투심 집에 두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회사 사람들끼리 워크샵을 떠났고 권정록은 다시 한 번 오진심의 인기를 실감했다. 회사 직원들이 오진심에게 정성을 쏟는 모습을 보게 된 것. 오진심 또한 생애 첫 단체 여행으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수다 타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면 권정록은 오진심이 빌려준 거울을 연준규(오정세 분)가 잃어버리자 이를 찾아 나섰다. 앞서 오진심이 행운의 거울이라고 말했던 아이템이기 때문. 
권정록은 "저도 이제야 뭐라도 해드릴 수 있게 됐다. 사실 오진심 씨한테 잘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때마다 기회를 다 뺏겨서. 오진심을 웃게 만드는 건 나였으면 좋겠는데 다른 사람들이 먼저 챙겨주더라. 그래서 기분이 좀"이라고 말했고 "변호사님 그거 혹시 질투?"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특히 권정록은 "질투가 되게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면 마음을 컨트롤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고 오진심은 "좋다. 너무 행복하다. 저 지금 뽀뽀해도 돼요?"라며 기습 뽀보를 했다.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키스를 해 달달함을 선사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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