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흥왕들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특히 악플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는 홍진영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흥행맛집 특집으로 홍진영, 노라조 조빈, 김호영, 전소민, 박유나가 출연했다.
이날 유나가 흥을 폭발하며 댄스로 문을 열었다. 전소미도 그 뒤를 이었다. 홍진영과 김호영, 노라조까지 댄스신이 강림한 듯 흥겹게 분위기를 띄웠다. 떴다하면 흥행하는 흥행 보증수표 홍진영을 소개했다.
이어 2019년 라이징 스타인 박유나를 소개, '스카이캐슬'멤버들이 왜 또 나가냐고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국의 레이디가가 노라조 조빈을 소개, 데뷔 14년차임에도 첫 나들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김호영을 소개했다.
홍자매로 더 유명해진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에게만 단독 CF가 들어온다고 했다. 홍진영은 "20개 정도 CF 들어온 것 같다, 그 중 한건은 현재 계약 완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가창력도 좋아 음반 제작 요청도 있다고, 홍진영은 "언니 자체가 욕심은 없다, 근데 광고는 찍는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언니 선영이 셀럽병 초기 증상이라며 "눈만 마주쳐도 먼저 인사하더라, 사진촬영도 먼저 제의한다"고 했다. 함께 다니면 언니가 더 인기있다고. 홍진영은 "마트나 시장가면 어머님들에게 인기 폭발한다, 살짝 매니저된 느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자기 관리에 돌입했다, 살을 빼려고 하는데 샐러드를 양푼에 먹는게 문제, 하지만 체중감량은 성공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캐슬의 박유나가 출연했다. 특히 김보라와, 조병규 공개연인 선언에 대해 녹화 당시 묘한 핑크빛이었다며 연애사실을 알았냐고 질문, 박유나는 "전혀 몰랐다, 눈치가 전혀 없다 정말 몰랐다"면서 "근데 포상휴가 당시 둘이 자꾸 사라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열애설 후 단톡방에 말이 없어졌다고 했다.
박유나는 실제성격은 걸크러시 차세리와 정반대라고 했다. 박유나는 "원래 그런스타일이 아니라서 대리만족했다"고 말했다.
유나는 도전 골든벨에 차은우와 함께 나왔다고 했다. 그래서 분량이 통편집됐다고. 유나는 "드라마에서 또 만나게 됐다, 그걸 알고 어떤 분이 '골든벨' 사진을 캡쳐했더라, 근데 차은우가 더 예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은우는 학창시절부터 잘생긴 연습생으로 유명했다, 걘 나의 존재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은 특유의 흥으로 술을 마시지 않고도 회식자리 분위기를 띄운다고 했다. 홍진영은 "술이 체질상 몸에 안 맞는다"면서 "회식자리에서 먼저 일어나야한다면 '잘가라' 노래 추천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은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진영은 "관심 있는 연예인의 SNS 방문하기 마련, 근데 너무 싫다는 댓글이 있더라"면서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지만 미운정이라도 든거 아니라고 생각해 댓글달았다. 나의 어떤 부분이 싫냐, 싫다면 고쳐보겠다고 말했다"며 속상했지만 공인으로서 감내해야할 부분이라고 했다. 실제로 애교있게 열심히 답변한 모습이 그려졌다. 솔직하고 현명한 대처였다. 홍진영은 "언니에게도 DM으로 욕설, 왜 맨날 먹기만 하냐고 하더라"면서 입에 담기 힘든 댓글까지 있었다고 했다. 홍진영은 "언니가 체중관리 힘들다고 솔직한 댓글을 남겼다, 나중에 이대로도 괜찮다고 답변이 와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며 악플에 대처한 자매의 현명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악플에 대해 김호영에 이어 조빈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빈은 초반 악플 만개가 달렸던 때를 회상하며 "왜 날 이렇게 생각하지 사람들의 시선을 곰곰히 생각해봤다, 하지만 기대가 크 만큼 실망도 컸겠다고 생각"이라면서 "응원과 조언의 메시지라 생각해 진심과 정성을 다해 댓글을 시작했다"며 보살 마인드를 보여 눈길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