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첫키스"..'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달달의 정석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3.01 06: 49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서로에게 질투하며 사랑을 확인해 달달함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사랑해서 서로에게 질투를 하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본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진심은 권정록과 저녁 데이트를 기대했지만 권정록이 유여름(손성윤 분)과 화해하기 위해 저녁 약속을 잡자 서운해했다. 그래도 오진심은 이를 내색하지 않았고 권정록 대신 단문희(박경혜 분)와 저녁을 먹다 유여름이 권정록의 첫사랑이라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오진심은 질투심에 휩싸여 권정록에게 찾아갔고 "지난 일이라도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랑 단둘이 술 마시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따졌다. 하지만 이때 마침 김세원(이상우 분)이 등장했고 "정록이 마음에 들어온 사람은 윤서 씨 한 명이다"고 말해 오진심의 마음을 풀어줬다.
이후 권정록과 오진심은 "우리 둘의 마음이 같은 게 중요하니까 감정 낭비하지 말자"고 약속했고, 다음날 오진심은 "질투심을 집에 놓고 왔다"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권정록 또한 이러한 오진심이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회사에서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도 잠시, 권정록은 올웨이즈 로펌에 새로 들어온 인턴들이 오진심에게 팬심을 드러내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오진심은 "혹시 지금 질투하는 거냐"고 물었고 권정록은 "나도 질투심 집에 두고 왔다"며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올웨이즈 로펌 사람들은 워크샵을 떠났고 권정록은 다시 한 번 오진심의 인기를 실감했다. 회사 직원들이 오진심에게 정성을 쏟는 모습을 보게 된 것. 오진심 또한 생애 첫 단체 여행으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수다 타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밤 연준규(오정세 분)는 오진심이 빌려준 거울을 잃어버렸고, 그 거울이 오진심이 아끼는 행운의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권정록은 추운 숲속에서 이를 찾아낸 뒤 "저도 이제야 뭐라도 해드릴 수 있게 됐다"고 속내를 털어놔 오진심을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권정록은 "사실 오진심 씨한테 잘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때마다 기회를 다 뺏겨서. 오진심을 웃게 만드는 건 나였으면 좋겠는데 다른 사람들이 먼저 챙겨주더라. 그래서 기분이 좀"이라고 고백했고 "변호사님 그거 혹시 질투?"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이에 오진심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저 지금 뽀뽀해도 돼요?"라고 물으며 기습 뽀보를 했고, 권정록은 키스로 화답해 달달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서로의 마음에 다가서며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권정록 오진심 커플. 하지만 다음화 예고편에서 오진심을 스토킹하던 재벌 3세가 한국에 돌아오는 모습이 등장했기에, 두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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