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가 9일째 1위를 하며 장기흥행에 돌입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전국 10만 6799명을 동원하며 9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67만 7364명이다.
‘사바하’는 개봉 8일째 15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오늘(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말 동안 관객몰이를 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신흥 종교라는 신선한 소재와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그리고 탄탄한 전개로 폭발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사바하’에 이어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개봉 이틀 만에 2위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8만 21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만 4927명이다. 3위는 ‘증인’으로 8만 1277명을 추가, 누적관객수 191만 5758명으로 오늘(1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