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빅이슈’가 촬영장을 들썩이게 만든 주진모의 ‘매력 3종 세트’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매회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의 뒷판, 그 짜릿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빅이슈 쟁탈기’가 펼쳐진다.
주진모는 ‘빅이슈’에서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되었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맡았다. 쾌감 가득한 쿨한 복수, 불순한 석세스와 동시에 집으로 돌아갈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심리적 홈리스’들의 공감을 돋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전심전력으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주진모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매력 3종 세트’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빅이슈’ 촬영장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고 있는 주진모의 혼연일체 열연 모습은 물론, 카메라 불이 꺼진 후 의외의 ‘반전 매력’을 드리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1분 30초가량의 영상에 담아낸 것.
‘주진모의 매력 분석’ 영상 중 첫 번째로 포착된 ‘얼굴 천재력 100%’에서는 깔끔한 블랙 정장 차림을 한 주진모가 등장했다. 주진모는 시크함이 물씬 풍겨나는 ‘정장 핏’을 시작으로, 감탄사를 불러일으키는 조각 같은 얼굴, 카리스마 눈빛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확실한 여심 저격을 예감케 했다.
두 번째로는 ‘숨겨진 반전 매력’을 태그로 달아 쉬는 시간동안 장난기 가득한 반전 면모를 발산하는 주진모를 담았다. 긴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촬영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에는 귀요미 표정을 짓기도 하고, 갑자기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가 하면 ‘홈리스 패션’이 잘 어울린다는 칭찬에 주체할 수 없는 비글미까지 자아내고 있다. 숨겨뒀던 귀여움을 가감 없이 방출하는 주진모의 마력에 지켜보는 스태프들의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마지막으로는 주진모의 ‘찰떡같은 액션 소화력’이 공개됐다. 홈리스 한석주로 변신한 주진모는 달리고, 구르고, 기차에 매달리는 등 강도 높은 액션 연기에도 온 몸을 불사르며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터. 고난도 액션까지 탁월하게 소화해내는 주진모의 폭발적인 열의가 ‘빅이슈’와 한석주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번 ‘주진모의 매력 3종’ 메이킹 영상을 통해 한석주로 변신한 주진모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발견했을 것”이라며 “연기부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까지 카메라 안팎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진모가 한석주라는 인물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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