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질투+키스로 닿은 로맨스 '설렘 폭발'[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3.01 09: 51

사랑은 질투를 타고 닿는다. '진심이 닿다'의 이동욱과 유인나가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로맨스를 완성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유인나 분)이 질투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앞서 연애를 시작한 권정록과 오진심은 함께 손을 잡고 로펌에 출근하는 등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로스쿨에서 온 인턴들이 오진심에게 환호하며 권정록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사인, 사진, 악수 등을 요청하는 인턴들을 보며 불편해 했다. 오진심이 "질투하는 거냐"고 물었지만 권정록은 "집에 질투 놓고 왔다"며 부정했다.

이어 오진심에게도 질투심이 스며들었다. 권정록이 과거 유여름(손성윤 분)을 짝사랑했다고 알게 된 것. 오진심은 권정록과 저녁 약속에서 바람맞은 뒤 그 이유가 유여름과의 선약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대신 레스토랑에 함께 간 단문희(박경혜 분)로부터 "비밀인데 제 연수원 동기가 권 변호사님 대학 후배라서 들은 이야기다. 권 변호사님이 유여름 검사님 좋아했다고 하더라"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심지어 단문희는 "유여름 검사는 김세원(이상우 분) 검사랑 사귀었다. 권 변호사님 가슴 아픈 짝사랑이었다고 하더라"라며 "제 생각에 권 변호사님은 미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문희의 호들갑에 오진심은 포크로 음식을 세게 찍을 정도로 질투심을 드러냈다. 
오진심은 참지 못하고 권정록을 찾아가 유여름과의 관계를 따졌다. 오진심은 "예전에 유여름 검사 좋아했냐.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와 밥 먹고 술 막시는데, 그걸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어디 있냐"며 화냈다.
어쩔 줄 몰라하는 권정록 앞에 김세원이 나타났다. 김세원은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한 뒤 "아무것도 아니"라며 오진심을 안심시켰다. 또 "그렇지 않으면 내가 권정록과 룸메이트로 남았겠나"라며 오진심을 다독였다.
권정록도 오진심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그는 오진심이 잃어버렸던 거울을 찾아주며 연인을 감동케 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저도 이제야 뭔가 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오진심 씨를 웃게 만드는 게 나였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좋아하면 마음을 제어할 수 없는 것 같다"는 권정록의 말에 오진심이 먼저 다가가 입 맞췄다.
결국 '연애바보' 권정록과 사고뭉치 톱배우 오진심이 앙숙 같던 첫 만남은 사라졌다. 인턴들의 관심과 지나간 첫사랑에 질투하는 연인들만 남은 상황. 두 남녀의 로맨스가 얼마나 더 깊숙이 닿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진심이 닿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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