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복동' 정지훈, 3.1절 손글씨 감사인사 "그들을 잊지 맙시다"[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01 08: 39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全)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된 엄복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제작제공배급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주역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이 진심이 담긴 손글씨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후 가족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삼일절 연휴에 꼭 봐야할 패밀리 무비로 호평 받고 있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오늘 직접 감사의 손글씨로 뜻 깊은 인사를 전했다. 
먼저 조선 최고의 자전차 선수 엄복동 역을 맡은 정지훈은 “삼일절 100주년, 그들을 잊지 맙시다”라고 암울한 시대에도 자긍심을 잃지 않은 모두에게 존경을 표했다.

 
독립투사 김형신 역을 맡은 강소라는 “삼일절 100주년, 그 숭고한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목숨을 아끼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일미상회 사장이자 애국단을 후원하는 황재호 역의 이범수는 “1919년 3월 1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입니다”라며 삼일절의 특별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마지막으로 엄복동의 친구이자, 자전차 선수 이홍대 역의 이시언은 “삼일절 100주년, 그날의 값진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희망찬 메시지를 보내 관객들에게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그렸다.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일어났던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자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이 2019년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고 희생했던 평범한 민중들의 저력으로 이뤄진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오늘, 우리가 몰랐던 통쾌한 승리의 역사를 담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공식 후원작으로 선정된 '자전차왕 엄복동'에 관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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