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을 맞이한 이날 스타들 역시 SNS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희성 역으로 열연을 펼친 변요한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3.1절이자 3.1 운동 100주년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봅니다. 대한독립만세 #삼일절 #대한독립만세"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시영은 독립선언서 전문을 올리며 "2019년3월1일 오늘은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입니다. 여러분 이번 3.1절은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독립선언문을 게시하고 낭독하여 많은 분들이 읽어볼수있게하는 캠페인이 열린다고 합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한번도 독립선언문을 읽어본적이 없었는데요.이번에 소리내어서 몇번을 읽어보았습니다. 보는내내 가슴이 뭉클하고 시큰했어요. 여러분들도 독립선언문을 이번 기회에 한번읽어보시고 지금 우리의 삶을 영위하게해주신 독립운동위인분들과 위안부할머님들의 고통을 기억해주시길 바랄께요. 잊지말고 가슴속에 새겨서 감사하는 마음과..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또 잘못된많은것들을 바로잡을수있도록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라며 독립선언문 읽기 캠페인에 동참하자는 뜻을 전했다.
영화 '박열'에 출연했던 최희서는 "YTN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대륙의 여성 독립투사들'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장섰던 여성 독립투사들이 계셨습니다. 이분들의 이름과 얼굴은 잊힌 역사이기도 전에, 씌어지지도 않았던 역사였습니다. 100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알아야 할 역사를 “기록(다큐멘터리)”해야 할 때입니다. #윤희순 #권기옥 #정정화 #황마리아 #이혜련.. 잊히고 또 묻힌, 무수히 많은 이름들. 조금씩 더 알아가며, 조금은 덜 부끄러운 어른이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두 함께 시청해요"라며 여성 독립투사들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배우 손현주, 아나운서 허일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과 함께 프랑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집으로'를 촬영한 홍수현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머나먼 타국에서도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큰감사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남다른 3.1절 의미를 기렸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은 직접 감사의 손글씨로 뜻 깊은 인사를 전했다. 정지훈은 “삼일절 100주년, 그들을 잊지 맙시다”라고 암울한 시대에도 자긍심을 잃지 않은 모두에게 존경을 표했고, 강소라는 “삼일절 100주년, 그 숭고한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목숨을 아끼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범수는 “1919년 3월 1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입니다”라며 삼일절의 특별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고, 이시언은 “삼일절 100주년, 그날의 값진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희망찬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역사 의식이 투철한 '개념돌'로 사랑받고 있는 전효성은 태극기 사진과 함께 "#삼일절 #100주년 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강승윤, 서예지, 정일우, 김기방, 윤현민 등도 "3.1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1919.3.1 절대 잊으면 안되는.. 3.1운동 100주년 우리가 편히 살 수 있는 이유입니다", "고귀한 희생과 정신" 등의 글과 사진들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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