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은 3・1절 100주년이다. 의미 있는 날을 맞아 스타들도 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나무) 및 전시관 안내판(동판)을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또 다른 의미있는 일을 시작했다"며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나무) 및 전시관 안내판(동판)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왔으며, 이에 대한 모든 안내서를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 받을수 있도록 올해초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서 교수는 이와 함께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혜교씨는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컬래버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스타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날이다. 홍지민은 "대한독립만세 만세 만세 내일은 의미있는 기념식 참여 #3.1절 #100주년 #그리운 아버지 #자랑스러운아버지 #횃불 #3.1독립 선언문 #횃불릴레이", "기억하는 100년 그날의 감동과 함성을 기억합니다. 기약하는 100년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의미있는 횃불 릴레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3.1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그리운아버지 #독립운동#홍창식 애국지사 #건국훈장 #국가유공자"라는 글을 올렸다. 박환희 역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오늘 밤 6시 30분 KBS2에서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100년의 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며 뜻깊은 참여에 대해 알렸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대사인 비와이는 음원 '나의 땅'을 발매했고,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박하나 등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 '이몽'에 출연한다.
'개념돌'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전효성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위너의 강승윤, 김진우도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이날을 기념했다. 레인보우 지숙은 "몸과 마음의 크기가 커갈수록 그때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에 더욱 깊이 감사하게 되는 날입니다. 태극기를 높이 게양할 수 있는 오늘을 만들어주신 독립투사분들과 그 시대를 살아가신 선조분들의 민족을 향한 귀한 마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박환희, 홍지민, 박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