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허경환, 어머니 맞춤형 효도투어로 첫 단독 우승 노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3.01 14: 32

‘짠내투어’ 허경환이 효도관광 가이드로 나섰다. 
오는 2일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허경환의 어머니 맞춤형 효도관광이 펼쳐진다. 어머니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일정이 토요일 밤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를 안길 예정.
상하이 여행 마지막 날 설계자를 맡은 허경환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투어로 호평을 자아낸다.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일으킨 ‘루쉰공원’부터 상하이의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예원’, 근대 건축물이 가득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야경 명소 ‘와이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광 만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

특히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설명을 이어가는 허경환의 활약에 어머니들은 “초등학교 소풍 같은 느낌이다. 너무 좋다”는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들의 소녀 감성을 자극할 전통거리 투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맛집 투어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색다른 여행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경환투어에도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친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수많은 관광지 인파에 어머니들은 지쳐만 가고, 육즙이 나오는 만두인 ‘샤오롱바오’와 중국식 샤브샤브 ‘훠거’ 등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들이 뿜어내는 특유의 향에 모두가 고개를 내젓는 어려운 상황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당황한 허경환에게 쏟아지는 멤버들의 날카로운 지적에도 불구, 어머니들은 "우리 경환이, 힘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과연 허경환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첫 단독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허경환의 상하이 여행은 세심한 매력이 돋보이는 투어다. 박나래, 문세윤, 허경환 어머니의 취향을 미리 파악해 일정을 짜는 꼼꼼함이 감동과 훈훈함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오늘 방송에서는 상하이 여행의 최종 우승자도 밝혀진다. 박나래, 문세윤, 허경환 중 어머니들을 가장 설레게 만든 설계자는 누구일지, 스몰 럭셔리를 만끽하게 될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드높인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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