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덕화 "가발 모델 21년째..처음엔 약점 노려 화났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01 21: 49

 배우 이덕화가 가발 광고의 모델이 된 이유를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의 인기코너 본격 심리 밀당 인터뷰 ‘베테랑’에는 이덕화가 출연해 배우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덕화는 ‘가발 광고를 한 지 벌써 21년이 됐다’는 말에 “올해까지 가발 광고 모델을 21년 정도 했다”며 “처음 (가발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을 때는)엔 불쾌했다. 남의 약점을 노리다니 얼마나 화가 나겠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덕화는 가발 광고 모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때 제가 어려웠다”면서 “아이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가발 업체에서)보태주셨다. 그래서 이 회사가 망하더라고 끝까지 제가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덕화는 지난 1972년 TBC 공채 탤런트 13기로 데뷔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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