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과 고준이 내기를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황철범(고준 분)을 찾아간 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두 사람은 위증을 한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과 성당 총무부장을 찾아갔다. 대영은 "조사하면서 성질부리고 때려 부수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해일은 시작부터 문을 따고 들어가는 등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하지만 성추행을 주장했던 여성은 유럽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고 총무부장의 집을 찾아갔더니 방을 빼고 외국으로 갔다는 소식만 듣게 됐다.
이에 황철범의 회사를 찾아간 해일은 "두 사람 어디있냐"고 물었지만 황철범은 "나는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비즈니스 맨"이라고 모른 척 했다. "내가 두 사람 찾아내면 어떻게 하겠냐"는 해일의 말에 황철범은 내기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뒷짐지고 한 대 맞기"를 걸고 내기를 시작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