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가 오늘(2일)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1일) ‘사바하’는 18만 6766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86만 4175명.
휴일인 오늘과 내일(3일) 손익분기점(약 25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바하’는 지난달 20일 개봉해 28일까지 9일 동안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지만 3.1절인 어제 유관순의 이야기를 그린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디씨지플러스・조르바필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운동 이후 서대문 감옥소 8호실에 갇힌 유관순과 독립운동을 했던 여성들의 1년의 삶을 담았다.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더불어 배우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등도 시너지를 냈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7486명으로, 향후 얼마나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는 개봉 첫 날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1일째인 오늘(2일)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기 개봉한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을 제치고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