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의 포복절도한 원시인 자태가 포착돼 시선을 제대로 강탈한다.
오는 3일(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이하 1박 2일)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전라남도 고흥에서 펼치는 ‘타임머신 타고, 고흥!’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전라남도 고흥은 사적 제519호 운대리 가마터, 사적 제506호 송광사 등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고찰과 유적지로 가득한 ‘역사의 시초’ 같은 곳.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고흥에서 시간 여행을 떠날 예정.
그런 가운데 멤버들이 시대를 역주행한 듯 호피 쫄쫄이를 입고 원시인으로 분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저격한다. 공개된 스틸 속 ‘1박 2일’ 멤버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기원 전 석기시대로 돌아간 듯 태초의 모습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카프처럼 멋스럽게 두른 동물의 털, 호랑이 가죽과 블랙으로 믹스 매치한 의상은 원시인 부족을 연상케 해 웃음을 절로 나오게 하는 등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타임슬립을 하듯 석기시대로 돌아간다. 이에 멤버들은 복불복에서 획득한 화패(화폐로 통용하는 조개껍데기)로 물물교환은 물론 출출한 배를 채워줄 간식과 강추위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해줄 털옷을 구매하는 등 진정한 원시인의 삶을 체험할 예정. 특히 “족장부터 뽑아야 하지 않나?”는 데프콘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족장 선발전이 펼쳐지고 원시인 식사와 함께 ‘원시의 땅’에서 야외 취침하는 등 진정한 약육강식을 맛 본다는 후문.
이처럼 석기시대에서 21세기로 시간을 탐험할 멤버들의 좌충우돌이 안방극장에 웃음 쓰나미를 예고한 가운데 오는 3일(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KBS ‘1박 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