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불법 프로그램 사용 사과 "깊이 반성, 공부할 것" [전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02 18: 32

(여자)아이들 소연이 음악 작업 도중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여자)아이들 소연은 2일 팬카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했다.
최근 컴백한 소연은 한 영상을 통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새 앨범 '아이 메이드(I Made)'의 작업기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소연은 신곡 '세뇨리따(Senorita)'를 작업한 컴퓨터 모니터를 공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컴퓨터에 정품이 아닌 불법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연은 "이번 일에 대해서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팬카페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소연은 "먼저 불법 파일을 사용했었고 소지하고 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인정하며 "처음 작곡 공부를 시작하면서 곡 작업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보고 배워나가던 시절에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전 프로그램들을 바로 삭제 및 정리하지 않고,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 또한 매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곡 작업 관련해서는 모두 정식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 어떤 불법적인 파일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공부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소연의 사과문이다. 
안녕하세요. 소연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제가 직접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 팬카페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먼저 불법 파일을 사용했었고 소지하고 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처음 작곡 공부를 시작하면서 곡 작업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보고 배워나가던 시절에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전 프로그램들을 바로 삭제 및 정리하지 않고,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 또한 매우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곡 작업 관련해서는 모두 정식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상황의 어떤 일로든 창작자로서 저작권에 대해 더욱 유의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그 어떤 불법적인 파일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공부하고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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