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이 증인을 빼앗기고 또 한 번 분노를 폭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증인을 확보하려는 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일은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 사건에서 증언을 했던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과 성당 총무 부장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승아(금새록 분)과 함께 두 사람을 확보하고 경찰서로 데려갔다. 그러던 중 해일은 급한 연락을 받고 성당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해일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황철범(고준 분)이 보낸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증인을 빼앗겼다. 이를 알게 된 해일은 대영(김성균 분)에게 "정말 네가 방해한 거 아니냐. 그 사이에 정보 유출한 것 아니냐"며 "경찰이 러시아 깡패들에게 털렸는데 경찰은 안움직이는 것이 말이 되냐고 생각하냐"고 분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