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주년을 맞아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현이 출연했다.
송은이는 "'전참시' 때문에 내한해주신 거냐"고 질문했고, 수현은 "인터뷰 할 때마다 내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러셔서 속상하다"며 주로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로다주, 조니 뎁, 주드로와의 친분에 대해 물었고 수현은 "쥬드 하고 쟈니 다 엄청 좋다"고 답했다. 출연진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냐고 물었고 수현은 조심스럽게 "별다른 건 안 하고 같이 식사하고 다른 촬영에서 어떤 배우들이 그랬다는 뒷담화도 한다. 경력이 적은데 스태프를 많이 데려와서 기싸움을 한다더라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수현의 매지너 심정수가 출연했다. 심정수 매니저는 "배우 매니저가 옆에서 서포트 해주는 게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털털한 분이 많다"고 말했다.
심정수 매니저는 "수현 누나를 맡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중 생활을 하게 됐다. 그게 적응하기 힘들어서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업무가 주가 되지만 해외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함께 동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뉴욕으로 향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