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고준과 제대로 맞붙었다..주먹다짐으로 정면 승부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03 06: 47

'열혈사제' 김남길이 고준과 주먹다짐을 펼치며 정면으로 맞붙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황철범(고준 분)과 정면 승부하는 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일은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의 사건 재수사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수많은 방해꾼들 때문에 여전히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 해일의 분노는 계속됐다. 해일은 증언을 했던 성추행 피해 주장 여성과 성당 총무 부장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승아(금새록 분)과 함께 현장을 급습, 두 사람을 확보해 경찰서로 향했다.

그러던 중 해일은 연락을 받고 성당으로 향했고 승아는 혼자 두 사람을 경찰서로 데려가던 사이 황철범(고준 분)이 보낸 러시아 깡패들에게 두 사람을 빼앗겼다. 승아가 증인들을 데려갔다는 것을 안 부장검사와 황철범, 경찰서장이 손을 쓴 것.
이 소식을 들은 해일은 대영에게 "정말 네가 방해한 거 아니냐. 그 사이에 정보 유출한 것 아니냐"며 "경찰이 러시아 깡패들에게 털렸는데 경찰은 안움직이는 것이 말이 되냐고 생각하냐"고 분노했다. 해일과 승아, 대영은 고자예프(김원해 분)를 찾아가 두 사람을 어디로 빼돌렸냐고 다그쳤다. 하지만 증인들은 이미 러시아 행 배에 몸을 실은 후였다.
한편 구담성당은 복지시설 위탁 철회 위기에 놓였고 설상가상 사이비 매각교 교주(이문식 분)가 보육원을 찾아와 자신들이 복지시설을 맡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해일은 위탁 받을 자격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매각본원으로 찾아갔다. 
그곳에서 황철범을 본 해일은 뒤따라가 황철범을 도발했다. 이에 해일과 황철범은 승부를 내자며 주먹다짐하기에 이르렀다. 제대로 맞붙게된 해일과 황철범 중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본격적으로 구담 카르텔에 맞서게 된 해일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 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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