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내려놓았던 방망이를 다시 잡았다. 수술 후 처음으로 티배팅을 소화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타니는 티배팅 15개와 토스 배팅 20개를 소화했다. 그는 "타격할 때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앞으로 투수가 던지는 공을 때리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메이저리그를 처음 밟은 오타니는 투타 양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2패(평균 자책점 3.31)를 거뒀고 타자로는 타율 2할8푼5리(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 59득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렸던 오타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수술대에 올랐고 차근차근 복귀 과정을 밟아왔다. 오타니는 올 시즌 지명타자로 뛸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정규시즌 개막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