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의 제니가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아, 새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제니가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3일 오전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이아의 팬카페에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 무릎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던 중, 이번 컴백 앨범을 준비하면서 해당 부위에 무리가 와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고, 제니의 의견과 전문의의 소견을 존중해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심사숙고 끝에 제니가 이번 컴백 앨범 활동을 함께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제니의 건강을 고려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니가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이번 다이아의 컴백 앨범 활동은 7인 체재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한편, 다이아(DIA)는 지난 2015년 데뷔한 8인조 걸그룹으로, 리더 기희현을 비롯해 유니스,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로 이뤄졌다. 오는 21일 새 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할 계획이다.
다음은 MBK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K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다이아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에이드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니의 향후 일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제니는 지난 ‘SUMMER ADE’ 앨범 활동 당시 무릎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던 중 이번 컴백 앨범을 준비하면서 해당 부위에 무리가 오면서 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고 이번 컴백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니의 의견과 전문의의 소견을 존중하여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여 심사숙고 끝에 제니가 이번 컴백 앨범 활동을 함께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다이아 컴백 앨범 활동에는 제니의 건강을 고려해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였고 제니가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또한 제니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다이아에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에이드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번 다이아의 컴백 앨범 활동은 7인 체재로 진행할 예정이며 다이아와 제니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이아와 제니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에이드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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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