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무대 쫓겨난 샘슨, 시범경기 첫 등판 1이닝 무실점 2K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03 14: 56

헥터 노에시(마이애미 말린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KBO리그를 평정했던 특급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난타당하고 있다.
반면 헥터와 켈리와 달리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한국 무대에 떠나게 된 전 한화 이글스 투수 키버스 샘슨(샌스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첫 단추를 잘 채웠다. 
20승 투수 출신 헥터는 홈런공장장으로 전락했다. 2차례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을 소화하며 4개의 홈런을 얻어 맞았다. 평균 자책점은 7.71.

이닝당 하나 꼴로 홈런을 맞고 있다. 이대로라면 개막전 빅리그 진입이 쉽지 않다.
지난해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웠던 켈리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서 첫선을 보였으나 1⅓이닝 3피안타(2루타 2개) 1볼넷 3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샘슨은 시범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샘슨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0-0으로 맞선 7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샘슨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샘슨은 7회 선두 타자 로널드 구즈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 구스먼은 토니 산체스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되고 말았다. 샘슨은 산체스와 앤디 이바네즈를 연속 삼진으로 잠재웠다.
지난해 KBO리그 탈삼진 1위(195개)다운 모습이었다. 샘슨은 8회 트래비스 버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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