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스틴 멤버 주결경 측이 중국 재벌 왕쓰총과의 동반 여행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중국의 온라인에서는 주결경이 중국 재벌 2세이자 엔터사를 운영 중인 왕쓰총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가 됐다.
이에 주결경의 중국 소속사 성찬성세는 3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왕쓰총과 주결경이 동반 일본 여행을 떠났다는 건 근거 없는 억측과 악의적으로 꾸며낸 이야기로, 사실과 거리가 멀다"며 "악의적인 루머 유포 행위는 주결경의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합법적인 권익 침해다"라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루머를 퍼뜨린 해당 네티즌들을 엄중히 비난하고 경고하며 즉각 삭제를 요구한다"며 "당사는 온라인 동향을 면밀히 살필 뿐 아니라 계속해서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주결경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빼어난 미모와 실력을 바탕으로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소속사 플레디스에서 프리스틴으로 데뷔한 주결경은 현재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결경과 열애설에 휩싸인 왕쓰총은 중국 부자 순위 1위로 손꼽히는 왕제린 완다그룹 회장의 아들로 약 60억위안(1조 42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티아라와의 90억원 계약 및 슈퍼카 선물 루머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하 주결경 측 공식입장 전문
최근 인터넷 등을 포함해 왕쓰총과 주결경이 동반 일본 여행을 떠났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 등에 공유되며 자사 소속 연예인 주결경에 대한 오해와 의혹을 낳고, 이미지를 손상시켰습니다.
당사는 소속 연예인 주결경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엄정하게 성명서를 냅니다.
첫째, 왕쓰총과 주결경이 동반 일본 여행을 떠났다는 건 근거 없는 억측과 악의적으로 꾸며낸 이야기로,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악의적인 루머 유포 행위는 주결경의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합법적인 권익 침해입니다.
둘째, 당사는 루머를 퍼뜨린 해당 네티즌들을 엄중히 비난하고 경고하며 즉각 삭제를 요구합니다.
셋째, 당사는 온라인 동향을 면밀히 살필 뿐 아니라 계속해서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당사는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객관적인 사실 및 법률 규정에 의거하고, 내용을 전재 및 논평할 때에도 인터넷 정보의 진위를 이성적으로 선별하고, 타인의 인격적 존엄과 인신의 권리를 존중하여 자신의 법률적 한계를 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성찬성세(북경)문화전매유한공사
2019년3월3일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