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명량' 넘고 韓 역대 매출 1위..14배 이상의 수익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03 16: 38

영화 '극한직업'이 '명량'을 제치고 역대 영화 극장 매출액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일 1594만 7007명을 달성하며 매출액 1369억 570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영화 '명량'의 매출액인 1357억 5000만원을 뛰어넘은 금액이자 역대 매출액 1위에 해당된다. 

2014년 개봉된 '명량'의 누적 관객수인 1761만 5437명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극장 관람료가 오르면서 '극한직업'은 '명량'의 매출액을 뛰어넘게 됐다. 
또 '극한직업'의 총 제작비는 95억 원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무려 14배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개봉 6주차임에도 여전히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기록 경신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parkjy@osen.co.kr
[사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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