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가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에 이름을 올리며 4관왕을 기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있지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있지는 ‘달라달라’로 4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는 화사 ‘멍청이’, 몬스타엑스 ‘엘리게이터, 있지 ‘달라달라’였다. 있지는 1위 수상 직후 “상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사장님 직원 분들 감사합니다. 팬 여러 분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야심찬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다시 이별’로 뛰어난 가창력과 진한 감성을 전했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는 ‘미러 미러’로 허스키한 목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자)아이들은 신곡 ‘Senorita’로 컴백 무대를 꾸민다. ‘세뇨리따’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아이들은 신인그룹이라고 볼 수 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데뷔 후 3관왕을 차지한 있지는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달라달라’로 걸크러시 매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패기 넘치는 있지는 완벽하게 무대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SF9은 ‘예뻐지지마’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SF9은 힘이 넘치는 군무와 함께 연습량이 눈에 보일 정도로 딱 떨어지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거침없이 트로피를 수집 중인 몬스타엑스도 ‘엘리게이터’로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몬스타엑스, SF9, 효민, 하성운, ITZY, (여자)아이들, 드림캐쳐, 이달의 소녀, 자이언트 핑크, 네이처, 온앤오프, 체리블렛, 용감한 홍차, 김수찬, 트레이, 가을로가는 기차, 드림캐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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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