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X양세찬X전소민, 막내 역습 대성공..유재석 곤장 벌칙(feat.박보영)[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3.03 18: 31

 이광수가 막내라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광수와 양세찬과 전소민이 선택한 벌칙 멤버는 유재석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꿀벌의 역습 레이스에서 이광수와 전소민과 양세찬이 승리했다. 막내인 세 사람은 유재석을 곤장 때릴 후보로 선정했다. 
갑자기 전광판에 꿀벌이 등장했다. 꿀벌은 김종국을 심판하겠다고 밝히면서 투표를 통해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즉시 아웃이다라고 했다. 이날 레이스의 목표는 꿀벌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김종국을 아웃 시킬 투표권을 얻기 위해서 단체미션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3번의 기회 내에 비밀의 줄을 풀어야했다. 첫 번째 기회는 김종국과 전소민이었다. 김종국과 전소민은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두번째로 도전한 지석진과 유재석 그리고 양세찬과 이광수까지 줄줄이 실패했다. 
미션에 실패해서 투표권을 이광수를 뺀 7명이 투표를 해야했다. 다음 타깃은 찬성한 사람과 투표권이 없는 이광수 중에서 정해졌다. 김종국은 찬성 5표 반대 2표로 아웃됐다. 결과적으로 김종국의 아웃을 반대한 사람은 하하였다. 
꿀벌이 정한 두 번째 아웃 후보는 지석진과 송지효였다. 두 사람을 두고 60분 안에 연예인 지인들의 투표를 통해서 아웃이 결정됐다. 지석진과 송지효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아웃이 될 것 같지 않은 멤버 뒤에 줄을 섰다. 지석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다 송지효의 편에 섰다. 
첫 번째로 섭외 된 연예인 지인은 남창희 였다. 송지효는 남창희를 위해 삼행시까지 지으며 최선을 다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또다른 연예인 섭외를 위해서 상암동에 나섰다. 우연히 상암동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박보영이 마주쳤다. 박보영은 드라마 미팅을 위해서 민낯으로 출연했다. 이광수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우리 이름을 보고 찾아와줬다”고 칭찬했다. 박보영은 4년전 ‘런닝맨’에 출연해서 송지효와 따스한 우정을 나눴다. 박보영은 지석진을 두고 왕코형이라고 했고, 송지효는 친언니라고 했다. 
황제성 역시도 송지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노골적으로 자신에게 적대하는 황제성에게 욕을 했다. 세 명의 투표결과 만장일치로 지석진이 아웃됐다. 하지만 지석진은 바로 아웃 되는 것이 아니라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남은 멤버들은 자신이 아웃되지 않기 위해서 30분동안 지석진을 지켜야했다. 
멤버들은 꿀벌에 대한 힌트를 두고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한 유재석은 꿀벌에 대한 힌트로 영이라는 글자를 얻었다. 지석진을 둘러싸고 수상한 움직임이 계속 이어졌다. 식당 종업원은 물론 오디오 스태프 역시도 지석진의 주위를 맴돌았다. 
30분까지 5분이 남은 상황에서 꿀벌 분장을 한 김종국이 등장해서 지석진의 이름표를 뜯었다. 김종국은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결국 지석진은 탈락했다. 
꿀벌이 지정한 3차 탈락 후보는 하하와 유재석이었다. 두 사람에 대한 SNS 투표로 탈락이 결정됐다. 투표 결과 유재석이 최종 타깃으로 결정됐고 아웃이 됐다.  
남은 멤버 5명은 꿀벌의 정체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힌트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전소민을 뺀 나머지 멤버들은 3차 탈락 후보가 하하와 유재석인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전소민은 유일하게 하하와 유재석이 탈락 후보라는 사실을 알았다. 남은 멤버들은 힌트를 가진 유재석을 찾아 헤맸다. 
유재석을 찾던 송지효와 하하와 양세찬은 우연히 지석진을 발견했다. 지석진은 자신을 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송지효와 하하와 양세찬은 지석진을 의심하면서 이름표를 뜯었다. 힌트는 지석진이 깔고 앉아있는 의자에 있었다. 이들이 찾아낸 힌트는 ‘막’ 이었다. 
이광수는 꿀벌과 마주쳤다. 하지만 대처방법을 모르는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을 찾아 헤맸다. 이광수와 양세찬과 송지효는 꿀벌을 만났다. 꿀벌은 말을 하지 않고 양세찬이 꿀벌이라고 주장했다. 이름표가 뜯긴 꿀벌의 정체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의 이름표에는 진짜 꿀벌의 정체라는 힌트가 적혀있었다. 
유재석의 아웃 이후에 갑자기 사이렌이 울렸고 레이스 시간은 15분 남았다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남은 멤버들은 유재석이 꿀벌이라고 말한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었다. 양세찬의 이름표에는 꿀벌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레이스는 양세찬의 의뢰대로 설계된 ‘꿀벌의 역습’이었다. 진짜 꿀벌이 잡혔지만 레이스는 마무리 되지 않았다. 송지효는 3435라는 힌트를 가지고 추리를 시작했다. 송지효는 김종국의 뒷번호가 35이고, 전소민의 뒷번호가 34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송지효는 갇혀있는 김종국을 발견했다. 
남은 멤버들은 붙잡힌 김종국을 풀어줬다. 김종국은 어쩔 수 없이 꿀벌의 하수인이 됐다고 했다. 김종국이 깔고 앉아있던 힌트는 내였다. 드디어 멤버들은 막내인 전소민과 양세찬이 꿀벌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꿀벌의 정체는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35살로 양세찬과 전소민이 들어오기 전까지 막내였다. 
양세찬과 전소민과 이광수는 막내라인이었다. 이광수는 막내라인을 이끄는 대장으로 꿀벌이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단 4분이었고, 전소민과 이광수 두 사람 중 한 명만 살아남으면 막내팀의 승리였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필사적으로 숨었다. 2분여 남은 상황에서 하하는 전소민을 발견하고 이름표를 뜯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단 1분이었다. 마침내 하하는 이광수를 발견했고, 레이스 종료까지 버텼다. 끝까지 버틴 이광수는 승리의 표효를 질렀다. 승리한 막내들은 곤장을 때릴 형 누나를 지정할 수 있었고, 세 사람은 모두 유재석을 선택하면서 유재석은 곤장 세 대를 맞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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