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이 가족들과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유세윤의 집이 첫 공개됐다.
즉석에서 노래를 마쳤다. 녹음이 한번에 OK 됐다. 급기야 부른 것을 통으로 살렸다.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마지막 남은 이상윤은 점점 긴장했다. 유세윤은 "창피한게 아니라, 캐릭터 안에서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며 이상윤을 응원했다. 나래이션을 맡은 이상윤이 긴장을 풀고 녹음을 완료, 모두 "고퀄리티가 더 웃기다"고 말했다.
한 시간만에 CM송을 완성했다. 음악의 신 다웠다. 모니터를 한 멤버들은 "쓸데없이 애절하고 고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CM송 음감회를 종료, 멤버들은 "1시간만에 이런 작품이 나오냐 진짜 찝찝하다"고 했다. 유세윤은 "찝찝해도 고다, 완벽주의보다는 재미주의"라고 했고, 멤버들은 이 광고를 어떻게 찍을까 고민, 유세윤은 "이미 머릿속에 다 그려놨다"며 창의력의 대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멀티잡에서 이제 아빠모자로 갈아쓴 후 유세윤과 집으로 향했다. 집 공개도 처음이지만 가족들 나오는 건 처음이라며 긴장했다. 긴장됐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가족들을 보자마자 유세윤은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내를 소개하면서 유세윤은 "가장 친한 누나, 내가 아는 마흔넷 중 제일 아름다운 여자"라며 센스있게 소개했다. 아들까지 소개했고, 유세윤을 똑닮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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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