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쇼7S' 슈퍼주니어 규현, 환한 미소로 깜짝 등장...은혁 "곧 돌아온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03 19: 09

슈퍼주니어 규현이 오는 5월 컴백을 예고했다. 
규현은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쇼 7S(SUPER JUNIOR WORLD TOUR-SUPER SHOW 7S)’의 앙코르 콘서트에 관객으로 깜짝 등장했다. 
규현은 지난 2017년 5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지난 2007년 당한 대형 교통사고로 현역 판정을 받지 못한 규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중. 오는 5월 전역을 앞둔 규현은 슈퍼주니어 앙코르 콘서트에 참석, 관객석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응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예성과 려욱이 군 복무로 잠시 자리를 비운 규현의 솔로곡 '광화문에서'를 열창했다. 2절에서는 규현이 예전 콘서트 영상으로 등장했고, 예성과 려욱은 영상 속 규현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로 '광화문에서'를 부르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규현은 '광화문에서' 무대가 끝난 후 "매일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오지 않는 규를 기다려줘서 고마워. 거의 다 왔어!"라는 깜짝 친필 메시지로 근황을 알렸다. 
팬들은 슈퍼주니어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플래시 이벤트를 펼쳤다. 팬들의 감동적인 이벤트를 본 은혁은 "오늘 100점 짜리 연출을 200점 짜리 호흡으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쁜 별들처럼 불빛으로 이벤트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쁜 별들 속에 또 특별한 별이 빛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이 자리에 곧 돌아올 규현이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혁의 말에 이어 카메라는 관객석에서 슈퍼주니어를 응원하고 있는 규현을 비췄다. 규현은 마스크를 벗고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팬들은 반가운 규현의 깜짝 등장에 열광했다. 은혁은 "조금 있으면 규현이도 돌아온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규현은 오는 5월 전역한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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