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 측 "강다니엘과 오해, 원만한 합의할 것"..때아닌 승리 언급에 팬들 '분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3.03 19: 52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3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며, 소속사 측에 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강다니엘이 지난해 가수 승리의 소개로 40대 홍콩의 사업가를 만났고, 이 사업가가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OSEN에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MMO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나갔다가 1월 31일부로 계약이 종료됐던 바. 2월 1일부터 L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다. LM엔터테인먼트에는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한 윤지성도 속해있다.
특히 강다니엘은 4월 솔로 데뷔를 예고했었기에 이 같은 소속사 문제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최근 강다니엘은 미리 찍어뒀던 '커피프렌즈'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던 상황. SNS도 지난 2월 5일 이후 하지 않았다.
여러모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승리의 이름까지 거론되어 팬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강다니엘과 소속사의 문제일 뿐인데 승리가 언급되는 것은 본질을 흐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팬들은 강다니엘이 어떤 선택을 해도 믿는다며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위에 오르며 워너원 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강다니엘. 과연 그가 소속사와 갈등을 잘 해결하고 4월 솔로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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