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갈등을 합의 중인 가운데, 팬들이 강다니엘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설’로 과장된 보도에 흔들리기 보다는 강다니엘이 직접 입장을 밝히거나 그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것.
3일 오후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강다니엘이 지난해 그룹 빅뱅 멤버인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사업가를 만났고, 이 사업가가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감한 이후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상황.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을 마치면서 개인 SNS를 오픈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팬들 역시 솔로로 다시 시작될 강다니엘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고 있던 상황.
그래서 이날 불거진 소속사와의 갈등 이슈가 더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과장된 부분이 있어 강다니엘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 상황.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 아닌, 계약서 조항 수정을 위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강다니엘과 오해를 풀고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으로, 사실과 다른 뉘앙스의 과장된 보도가 오해를 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L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회사와 아티스트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강다니엘의 홀로서기설에 대한 보도에 최근 여러 구설에 휩싸인 가수 승리가 헤드라인으로 언급된 점 역시 논점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슈에 휘말린 가운데, LM엔터테인먼트와 합의를 이뤄내고 무사히 솔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팬들은 끝까지 아티스트를 지지하고, 강다니엘의 활동을 지지하겠다는 응원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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