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한 싱그러운 봄식탁이 완성, 특히 태민의 첫 요리가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Olive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봄내음이 가득한 식탁을 완성했다.
강호동을 끝으로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곽동연과 김정난까지 합류, 마지막으로 샤이니 태민이 합류했다.
데뷔 12년차지만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며 두리번거렸다. 특히 김정난은 태민을 보자마자 미소방출, 평쇼 사이니 팬이기에 급화색이 감돌았다. 모두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태민이 신곡 'Want' 곡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정난은 "춤선이 정말 예쁘다, 춤을 위해 태어났다"고 감탄했다.
이어 봄나물들을 꺼내 모두 함께 봄나물을 손질했다. 김정난은 봄나물 1호인 냉이를 꽃게탕에 듬뿍 넣을 것이라 했다. 봄나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달래도 준비됐다. 달래장으로 밥을 비벼먹자고 했고, 모두 "완전 건강식"이라며 기대했다. 광희는 태민을 취향저격한 통삼겹살을 준비, 그 안에 쌍화탕을 넣어 누린내를 잡고 좋은 성분까지 넣겠다고 했다한약 넣고 삶는 것이란 아이디어에 모두 감탄했다.
모두 함께 요리에 돌입했다. 나물 다듬는 것부터 함께 손질했다. 봄밤 산책 가장 좋아한다며 화기애애한 얘기로 점점 가까워졌다.
정난은 냉이꽃게탕을 시작했다. 광희는 통삼겹살을 구웠고, 통째로 쌍화탕이 담긴 냄비에 투하했다.
정난은 조개가 해감하는 상, 주방을 깨끗하게 치웠다. 청하는 "정리를 너무 잘한다"며 "우리 주방에 꼭 필요하다"며 갈끔 청결한 김정난을 반가워했다.
어느정도 요리가 완성, 강호동이 맛봤다. 강호동은 "건강에는 좋을 것 같다"며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라고 했다. 그만큼 담백하단 말에 김정난이 직접 시식, 김정난은 "난 괜찮다"고 했다. 옆에 있던 광희가 "누나가 태민이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며 "간이 부족하다"고 말했고, 다시 간을 더한 소고가 양상추쌈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내 태민은 "양파를 빼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광희는 수육과 곁들어 먹을 무말랭이를 준비, 동연과 청아도 각각 봄나물들을 삶았다. 광희는 통삼겹수육을 완성,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참두릅 향이 은은하게 스며든 두릅솥밥부터, 소박하지만 봄으로 채운 식탁이 완성됐다. 강호동은 "완연한 봄, 모두의 봄으로 하자"며 제철음식으로 차린 싱그러운 봄식탁을 소개,
겨울내내 지친마음을 달래주 듯 봄내음 가득한 밥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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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두의 주방'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