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흠집내기? 승리 언급+자극⋅과장 후폭풍 [Oh!쎈 탐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03 21: 32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한다는 보도에 후폭풍이 거세다. 무엇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과장 보도와 자극적인 표현이 지적받고 있는 모습이다.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일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을 마친 이후 오는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팬들은 강다니엘의 활동을 지지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강다니엘은 현재 소속된 LM엔터테인먼트 측에 계약 사항 수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상황. 현재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과 오해를 풀고 원만한 합의를 위한 논의 중이다. 강다니엘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솔로 데뷔를 위한 준비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는 의미. 

LM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OSEN에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확인도 거치지 않은 과장 보도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진 상황이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해지의 내용증명을 보내고 홀로서기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강다니엘이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한 사업가를 알게 됐고, 이 사업가가 강다니엘 유치를 위한 투자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기사로 아티스트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기사 정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 내용증명이 계약해지가 아닌 계약 조항 수정을 위한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 따라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혼선을 준다는 지적이다. 
특히 강다니엘에 관한 이슈에 승리의 이름을 헤드라인에 언급한 것에도 팬들의 분노가 더해지고 있다. 승리가 최근 좋지 않은 구설에 오른 가운데, 승리의 이름이 함께 거론되며 자극적인 보도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뉴스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보도가 강다니엘과 관련된 루머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더해진 상황. 소속사와의 갈등 이슈의 후폭풍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모습이다. 
솔로 데뷔 준비 기간에 소속사와 갈등으로 구설에 휘말리게 된 강다니엘.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원만한 합의로 시작될 2막이 기다려진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끌었다. 강다니엘은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워너원 멤버로 합류했고, 지난 1월 워너원 완전체 활동을 끝내고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