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 때도 태가나" '모두의주방' 태민, 비주얼만큼은 '템셰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04 07: 35

요리 햇병아리 태민이 첫 요리에 도전,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무엇보다 비주얼로 요리한 태민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Olive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태민이 첫 요리를 도전했다. 
강호동을 끝으로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곽동연과 김정난까지 합류, 마지막으로 샤이니 태민이 합류했다. 

데뷔 12년차지만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며 두리번거렸다. 특히 김정난은 태민을 보자마자 미소방출, 평쇼 사이니 팬이기에 급화색이 감돌았다. 
모두가 가져온 봄 식재료에 대해 소개했다. 태민은 양상추쌈을 중식스럽게 한다고 했다. 요리 햇병아리지만 고도의 스킬이 필요한 난이도 최상의 중화요리를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태민은 "고기"라며 중식에 빠졌다고 했다. 꿔바로우, 어향육사, 양꼬치 등 좋아하는 음식을 전했다 .
이어 봄나물들을 꺼내 모두 함께 봄나물을 손질했다. 김정난은 봄나물 1호인 냉이를 꽃게탕에 듬뿍 넣을 것이라 했다. 봄나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달래도 준비됐다. 달래장으로 밥을 비벼먹자고 했고, 모두 "완전 건강식"이라며 기대했다. 광희는 태민을 취향저격한 통삼겹살을 준비, 그 안에 쌍화탕을 넣어 누린내를 잡고 좋은 성분까지 넣겠다고 했다. 한약 넣고 삶는 것이란 아이디어에 모두 감탄했다. 
태민도 준비한 요리재료를 꺼냈다. 우왕좌왕하며 어색한 주방을 둘러보더니 요리를 시작,하지만 첫 시작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곽동연이 옆에서 태민을 도왔다. 급기야 태민은 미지근한 물로 양상추를 담궜다. 이를 광희가 발견했다. 광희 덕에 양상추를 구출해 웃음을 안겼다. 벌써 데뷔 12년차인 태민에게 광히는 "팬들 사랑없이 못 한다, 그만큼 네가 음악을 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부럽다고 했다. 태민은 "힘이 되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까 가능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태민이 장비 승부를 위해 중식도를 꺼냈다. 일단 칼질부터 시작, 광희가 난이도 어려운 것을 고른 태민을 걱정했다.태민은 "도전해보고 싶어서 사실 배우고 왔다, 근데 시간이 좀 돼서 까먹었다"고 걱정했다. 
칼질부터 실패한 태민을 위해 정난이 옆에서 도와줬다. 덕분에 깔끔하게 칼질을 완성했다. 
태민은 몰래 조용히 레시피를 다시 한번 확인,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휴대폰으로 계속 레시피를 복습, 이를 광희가 목격했다. 귀여운 태민 모습에 광희도 웃음이 터졌다. 광희가 직접 태민을 도왔고, 다시 마음을 잡은 태민이 채소를 볶았다. 광희는 "태민이는 태가 난다, 요리할 때도 선이 좋아 뭘해도 잘해보인다"고 했고, 모두 태민을 칭찬하며 응원했다. 
 
어느정도 요리가 완성, 강호동이 맛봤다. 강호동은 "건강에는 좋을 것 같다"며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라고 했다. 광희는 수육과 곁들어 먹을 무말랭이를 준비, 동연과 청아도 각각 봄나물들을 삶았다. 
광희는 통삼겹수육을 완성,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참두릅 향이 은은하게 스며든 두릅솥밥부터, 소박하지만 봄으로 채운 식탁이 완성됐다.강호동은 "완연한 봄, 모두의 봄으로 하자"며 제철음식으로 차린 싱그러운 봄식탁을 소개, 겨울내내 지친마음을 달래주 듯 봄내음 가득한 밥상이었다.  
모두 봄의 맛에 반했다. 대망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태민의 첫 요리를 시식, 모두 "식어도 맛있다"면서 엄지를 세웠다. 추억의 음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태민은 "어머니가 해주신 반숙 프라이와 케첩올린 밥"이라며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최고의 도시락이었다, 하지만 지금 해먹어도 그 맛이 있다"고 했다. 
강호동은 텃밭에서 바로 채취한 파릇한 봄동에 손대중으로 넣은 양념으로 버무린 할머니표 봄동무침이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고기보다 맛있다고 했다고. 손맛이 더해져 가능한 맛이라 했다. 
광희는 "도시락 마지막 칸에 콩자반이 늘 있었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그 맛이 정말 맛있었다, 엄마 아니면 안 나는 맛"이라며 어머니 사랑과 정성이 담겨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냉이와 찰떡궁합인 광희표 통삼겹수육까지 모두 먹방에 빠져들게 했다. 무엇보다 요리 햇병아리 태민이 첫 요리를 공개,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며 웃음도 함께 나눴다. /ssu0818@osen.co.kr
[사진] '모두의 주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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