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을 이을 역대급 신인의 탄생이다.
방탄소년단의 동생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오늘(4일) 정식으로 데뷔한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을 잇는 초대형 신인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일 오후 6시 데뷔앨범 ‘꿈의 장: STRA’를 발표하고, 데뷔쇼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데뷔쇼까지 진행하며 완성형 신인의 탄생을 예고한 상황.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빈과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10대 멤버 다섯 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앞서 인트로덕션 필름과 퀘스처닝 필름을 통해 멤버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한 바 있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소년미, 청량미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 되겠다는 목표다.
이들은 이미 3일 만에 데뷔앨범 선주문만으로 1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글로벌 팬덤에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앞서 공개한 인트로덕션 필름과 퀘스처닝 필림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64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파급력을 예고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곡인 이번 앨범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로 색다른 매력 어필에 나설 예정이다. 곡 제목처럼 이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데뷔곡으로 존재감을 다지겠다는 것.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무대 완성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이들의 후배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한 기대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번 앨범에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를 비롯해 밝고 경쾌한 ‘Blue Orangeade’, 귀여운 분위기의 ‘Cat & Dog’, 다섯 멤버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별의 낮잠’,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Our Summer’ 다섯 곡이 수록됐다. 빅히트 사단의 슬로우 래빗과 유명 프로듀서들이 프로듀싱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일찌감치 2019년 가요시상식 신인상을 예고하며 화려하게 데뷔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얼마나 핫한 화력을 발휘할지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