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활동을 끝내고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강다니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는 것. 팬들은 더 탄탄하게 빛날 강다니엘의 2막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중, 계약 조항을 수정하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내며 협의 중인 것.
LM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OSEN에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탁월한 춤 실력과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받으며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특히 차근차근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결국 최종 1위로 ‘프로듀스 101’을 마치면서 워너원의 센터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과 함께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국내외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게 됐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예능 등 방송에서 보여주는 반전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워너원으로 신인상부터 가요시상식 대상까지 수상하며 탄탄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워너원이 계약연장 없이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강다니엘은 L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솔로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윤지성도 강다니엘과 함께 L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달 첫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강다니엘은 직접 오는 4월 솔로 데뷔를 언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바. 하지만 솔로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와의 갈등 뉴스로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이후의 행보에 대한 걱정을 사고 있는 상황. 일단 L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오해를 풀고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만큼 양측의 입장이 모두 정리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한 이슈다. 특히 자극적인 보도와 확대 재생산으로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되는 것 역시 조심스러운 상황.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로 시작될 2막을 앞두고 불필요한 이슈에 언급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지만, 그를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더 탄탄하게 시작될 2막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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