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입덕주의" '모두의주방' 김정난, 식지않는 첫사랑 '태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04 08: 46

김정난의 '태민사랑'이 시청자들까지 덩달아 설렘을 유발시켰다. 
3일 방송된 Olive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태민에게 입덕한 김정난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을 끝으로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곽동연과 김정난까지 합류, 마지막으로 샤이니 태민이 합류했다. 데뷔 12년차지만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며 두리번거렸다. 특히 김정난은 태민을 보자마자 미소방출, 평쇼 사이니 팬이기에 급화색이 감돌았다. 모두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태민이 신곡 'Want' 곡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정난은 "춤선이 정말 예쁘다, 춤을 위해 태어났다"고 감탄했다. 

강호동은 정난이 했던 음식을 샤이니 숙소에 가져다준 적이 있다고 했다. 태민도 이를 기억했다. 정난은 "귀엽고 순수한 그 자체인데 뮤직비디오에선 어떻게 그렇게 다르냐"면서 특히 어깨깡패로 거듭난 앨범자켓을 언급했다. 태민이 '누난 너무 예뻐'를 라이브로 들려줬고, 김정난이 심장을 저격당하며 입꼬리를 내릴 줄 몰랐다. 강호동은 "방송 경고"라고 외쳐 배꼽을 잡게 했다. 태민이 '정난 너무 예뻐'를 불러주자 김정난은 "꿈이야 생시야"라며 급 팬미팅 현장이 된 상황을 감격했다. 
모두가 가져온 봄 식재료에 대해 소개했다. 태민은 양상추쌈을 중식스럽게 한다고 했다. 요리 햇병아리지만 고도의 스킬이 필요한 난이도 최상의 중화요리를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정난도 이를 도와주기로 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태민은 "고기"라며 중식에 빠졌다고 했다. 꿔바로우, 어향육사, 양꼬치 등 좋아하는 음식을 전했다 .태민 첫사랑 등장에 정난이 맛있는 걸 해주겠다며 "맛은 장담 못한다"며 겸손하게 웃었다. 
이어 봄나물들을 꺼내 모두 함께 봄나물을 손질했다. 김정난은 봄나물 1호인 냉이를 꽃게탕에 듬뿍 넣을 것이라 했다. 봄나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달래도 준비됐다. 달래장으로 밥을 비벼먹자고 했고, 모두 "완전 건강식"이라며 기대했다. 광희는 태민을 취향저격한 통삼겹살을 준비, 그 안에 쌍화탕을 넣어 누린내를 잡고 좋은 성분까지 넣겠다고 했다, 한약 넣고 삶는 것이란 아이디어에 모두 감탄했다. 
태민도 준비한 요리재료를 꺼냈다. 우왕좌왕하며 어색한 주방을 둘러보더니 요리를 시작,하지만 첫 시작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태민이 장비 승부를 위해 중식도를 꺼냈다. 일단 칼질부터 시작, 
광희가 난이도 어려운 것을 고른 태민을 걱정했다. 태민은 "도전해보고 싶어서 사실 배우고 왔다, 근데 시간이 좀 돼서 까먹었다"고 걱정했다. 칼질부터 실패한 태민을 위해 정난이 옆에서 도와줬다. 덕분에 깔끔하게 칼질을 완성했다. 
정난은 냉이꽃게탕을 시작했다. 광희는 통삼겹살을 구웠고, 통째로 쌍화탕이 담긴 냄비에 투하했다. 
정난은 조개가 해감하는 상, 주방을 깨끗하게 치웠다. 청하는 "정리를 너무 잘한다"며 "우리 주방에 꼭 필요하다"며 갈끔 청결한 김정난을 반가워했다. 
태민은 몰래 조용히 레시피를 다시 한번 확인,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어느정도 요리가 완성, 강호동이 맛봤다. 강호동은 "건강에는 좋을 것 같다"며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라고 했다. 그만큼 담백하단 말에 김정난이 직접 시식, 김정난은 "난 괜찮다"고 했다. 옆에 있던 광희가 "누나가 태민이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며 "간이 부족하다"고 말했고, 다시 간을 더한 소고가 양상추쌈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내 태민은 "양파를 빼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망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태민의 첫 요리를 시식, 김정난은 "식어도 맛있다"면서 엄지를 세우며 변함없는 '태민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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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두의 주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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