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와 전소민과 양세찬이 형과 누나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광수는 끝까지 고군분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양세찬의 의뢰한 ‘꿀벌의 역습’ 특집이 진행됐다. 감춰진 꿀벌을 찾는 대결 결과 이광수와 전소민과 양세찬이 힘을 합친 막내라인이 최종 우승했다. 유재석은 막내라인의 선택을 받아 곤장 세대를 맞았다.
‘꿀벌의 역습’ 레이스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꿀벌의 등장으로 시작해서 김종국을 아웃시키는 투표를 시작했다. 김종국이 먼저 아웃된 이후에 점점 더 미스터리는 커졌다.
첫 등장한 꿀벌은 남자였지만 두 번째 등장한 꿀벌은 여자였다. 점점 더 미스터리는 증폭됐다. 하지만 주어진 힌트가 없는 상황에서 멤버들의 꿀벌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졌다. 특히나 꿀벌 머리띠를 하고 등장한 김종국이 지석진의 이름표를 뜯으면서 점점 더 흥미진진해졌다.
꿀벌들은 김종국에 이어 지석진과 송지효를 타깃 후보로 선정했고, 그 다음은 하하와 유재석을 타깃을 두고 게임을 진행했다. 막내 라인이 탈락 시키고 싶은 멤버를 고른 이유가 밝혀졌다면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조금이나마 해소 됐을 것이다.
무엇보다 막내라인의 승부욕은 놀라웠다. 마지막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양세찬과 전소민 그리고 숨겨져 있던 이광수의 정체가 하나 둘 씩 밝혀졌다. 양세찬은 일찍 탈락했지만 전소민과 이광수는 최후의 순간까지 안간힘을 써서 최후까지 승리했다.
이광수는 막내에서 탈출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런닝맨’ 10년차인 만큼 형, 누나들과 눈치게임과 두뇌싸움에서 절 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막내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을 보여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