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3일 연속 1위..'극한직업' 1600만 돌파 '韓 역대 매출 1위'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04 07: 01

 '항거'가 3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극한직업’이 1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15만 4418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79만 935명이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일제에게 탄압된 슬픈 상황에서도 자유와 해방을 향한 뜻을 굽히지 않았던 유관순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 만세 운동 과정이 아닌 유관순이 감옥소에 갇혀 죽기 직전까지 1년여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아성이 유관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위는 ‘사바하’로 같은 기간 12만 2264명을 동원하며 214만 8469명을 기록했다. ‘증인’은 3위를 지켰다. 9만 699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228만 8382명이다. 
3월에도 4위를 지키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극한직업’은 8만 2775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1602만 9778명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액은 1376억 9636만 원.  이는 종전 1위였던 영화 '명량'의 매출액인 1357억 5000만 원을 뛰어넘은 금액이자 역대 매출액 1위에 해당된다.  /parkjy@osen.co.kr
[사진] '항거',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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