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적시타를 비롯해 타격에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적시타를 비롯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크리스 파덱을 상대한 추신수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2회말에는 2사 1,2루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는 바뀐 투수 T.J. 위어를 상대로 나왔다. 3회말 2사 2루에서 위어의 초구를 공략해 적시타를 날렸고,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5회 타석을 앞두고 사무엘 허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