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 출연한 한예슬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한예슬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사랑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예슬은 미국 유학 시절인 고등학교 때, 첫 사랑인 친구와 연애에 성공했다. 한예슬은 “저는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다가 사귄다”며 “고등학교 시절에도 친구처럼 다가가서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한예슬은 사랑 앞에 용감했다. 한예슬은 “좋아하면 호감을 먼저 표시하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먼저 물어보기도 하고 데이트 신청도 먼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거절 당해본 적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예슬에게 있어서 사랑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 였다. 그는 “사랑을 하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아있음을 느끼고 목표의식도 생기고 희망도 생긴다”고 밝혔다. 진지한 태도로 사랑에 대해서 말하는 한예슬은 그 자체로도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 과거형으로 표현하면서 현재는 연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의 소유자지만 모험심 넘치고 호기심도 많은 한예슬은 사랑에 대해서는 솔직했다. 적어도 자신이 사랑하고 사랑 받으면서 행복하다는 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애교 넘치고 러블리한 모습 뒤에 진지한 사랑꾼의 매력도 함께 갖춘 한예슬은 시청자는 물론 ‘미우새’ 어머니들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으로 당당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한예슬은 ‘미우새’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마음껏 보여줬다. 작품이 아닌 거짓 없는 인간 한예슬 역시도 매력적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