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갈등→자극 보도 후폭풍→팬들 응원.."믿고 기다려주길"(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04 10: 45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솔로 데뷔에 차질을 빚고 있다. 워너원 활동을 끝내며 새롭게 손 잡은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으로, 워낙 ‘핫’한 인물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내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다는 내용의 보도가 자극적으로 이뤄지면서 팬들의 걱정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강다니엘의 팬들은 “아티스트의 말만 믿고,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라며 2막을 시작할 강다니엘을 응원하고 있다.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게약 조항 내용 수정을 위한 내용증명을 보내고 분쟁 중인 사실일 드러났다. 일단 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은 아닌 상황이지만, 오는 4월을 목표로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었던 강다니엘의 활동이 차질을 빚게 됐다. 강다니엘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LM엔터테인먼트 측 “오해 풀고 원만한 합의 위해 최선 다할 것”
지난 3일 오후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강다니엘이 지난해 그룹 빅뱅 멤버인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사업가를 만났고, 이 사업가가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L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회사와 아티스트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자극 보도 후폭풍ing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으며 분쟁 중인 것은 사실이었지만, 일부 과장된 보도에 후폭풍이 거셌다. 
일단 강다니엘은 계약해지를 위한 것이 아닌 계약 조항 수정을 위한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 또 최근 여러 구설에 얽힌 승리의 이름을 이용해 자극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팬들의 우려가 더해졌다. 강다니엘의 팬들은 루머를 만들 수 있는 이번 보도에 대해서 우려하며 수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 상황. 
# 강다니엘 “LM엔터와 분쟁 사실..진실은 꼭 알려질 것”
강다니엘은 보도 후폭풍이 거세지자 직접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강다니엘은 좋지 않은 기사로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서 팬들에게 사과하며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습니다”라고 인정했다. 
강다니엘은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강다니엘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라며, “여러분 너무 보고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마지막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은 꼭 알려질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팬들에게 자신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 강다니엘의 2막 응원
소속사와의 갈등, 분쟁 이슈로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시기는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단 양측이 오해를 풀고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이후의 상황을 장담할 수 없는 것도 사실. 강다니엘도 이런 상황을 대비해 “믿고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강다니엘의 행보를 지지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더 굳건하게 펼쳐질 강다니엘의 2막을 응원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워낙 ‘핫’하게 인기를 모았던 만큼, 흔들림 없이 2막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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