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거절 당한 적 없다"..한예슬, '미우새' 사로잡은 러블리 끝판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04 09: 19

 배우 한예슬이 마성의 매력으로 '미우새'를 사로 잡았다.
한예슬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사랑스러운 미소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호감을 표하고 데이트 신청도 먼저 한다고 밝힌 한예슬은 "고백에 거절당한 적은 없었다"며 솔직한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이어 살아가는 이유가 사랑이라고 말한 한예슬은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사랑할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낀다. 목표 의식 생기고 희망도 생긴다"고 사랑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가치관도 공개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혼자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답한 한예슬은 "혼자하는 여행이 겁이 나고 외로울 때도 있지만 해방감과 자유, 낯선 곳에서 온전히 느끼는 이방인의 느낌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터키의 이스탄불,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모로코를 옛 감성이 남아있어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았다. 특히 이스탄불에 혼자 여행을 떠났다 쿠데타를 겪어 잠도 못 잘 정도로 두려움에 떨었던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하기도.  
 한예슬은 "거짓말을 못해 솔직하다"고 말하며 "가끔은 거짓말을 하며 요리조리 피해가고 싶지만 안된다"는 본인만의 고충을 토로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김종국을 택해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영상에 200% 빠져들어 사랑스러운 리액션을 보여준 한에슬은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게스트의 좋은 예로 등극했다. 출연하는 예능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 낸 한예슬의 또 다른 예능 활약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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