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업그레이드 된 '슈퍼쇼 7S'로 1만 5천 관객 홀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04 10: 23

그룹 슈퍼주니어가 '슈퍼쇼7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3일 서울 KSPO DOME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S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7S)’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017년 12월 ‘슈퍼쇼 7’ 이후 1년 3개월 만의 공연이자, 멤버 은혁이 무대 연출, 신동이 영상 연출을 맡아 의미를 더한 이번 ‘슈퍼쇼 7S’는 양일간 객석을 가득 채운 총 1만 5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대체 불가한 슈퍼주니어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정규 8집 앨범 타이틀 곡 ‘Black Suit’ (블랙수트)로 공연의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MAMACITA’ (마마시타), ‘Mr. Simple’ (미스터 심플), ‘Sorry, Sorry’ (쏘리쏘리) 등 히트 곡 무대를 통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트로트 장르의 ‘로꾸거!!!’와 댄스 곡 ‘파자마 파티’에서 각각 반짝이 자켓과 귀여운 동물 잠옷을 착장해,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으로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또 슈퍼주니어는 이특의 ‘Marry Me’부터 희철의 ‘나비잠’, 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 신동의 ‘치어맨’, 동해의 ‘지독하게’, 은혁의 ‘Illusion’, 시원의 ‘힐링이 필요해’, 려욱의 ‘취해’까지 8인 8색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로 호응을 얻었으며, 슈퍼주니어-D&E의 ‘떴다 오빠’, ‘촉이 와’ 등 인기 곡 메들리를 비롯, 려욱의 피아노 연주, 희철의 드럼 퍼포먼스 등 30곡에 달하는 차별화된 셋 리스트를 통해 200여 분을 알차게 채웠다.
이에 팬들은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할게”, “언제나 지금처럼 빛나줘”라는 플래카드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고, 슈퍼주니어 역시 “여러분들과 호흡하는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다. 저희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 앞으로도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가자”는 공연 소감과 4월 중 슈퍼주니어-D&E의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기습 발표로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2008년 2월 막을 올린 ‘슈퍼쇼’는 도쿄, 상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런던, 파리, 상파울로,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전 세계 약 20여 개 도시에서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 믿고 보는 글로벌 웰 메이드 콘서트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seon@osen.co.kr
[사진]SJ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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