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오늘(4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겼다.
키는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기존 정규 1집에 타이틀 곡 ‘I Wanna Be’와 신곡 ‘Show Me’(쇼 미), 보너스 트랙 ‘Cold’(콜드)까지 3곡이 추가됐다. 총 13트랙으로 구성되어, 키의 한층 풍성해진 음악 색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오늘 입대하는 키가 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이라 더욱 특별하다. 타이틀 곡 ‘I Wanna Be’는 트랩과 UK 개러지 장르를 기반으로 한 팝 댄스 곡이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인트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든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있고 싶다’는 진솔한 마음을 표현, 키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여기에 (여자)아이들 래퍼 소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더했다. 지난 2월 키의 첫 솔로 콘서트 ‘THE AGIT' KEY LAND - KEY’에서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키는 "늘 너의 곁에 I wanna be 고맙지 않을 만큼 더 당연하길/열 걸음 채 걷기 전 날 찾을 수 있게 항상 너의 곁에 I wanna be" "늘 너의 안에 I wanna be 외로울 때는 날 떠올리길/지금 이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항상 너의 안에 I wanna be" "사랑해 사랑해 라는 말도 나의 마음은 표현 못 하는 걸" "가진 걸 전부 주고만 싶어 내 꿈도 변했어 너와 함께 하는 거로/매일 곁에 있을게 단 일 분도 외롭지 않게 할게/내 맘을 전부 비울 게 오직 너만 살게 할게" 등의 가사를 통해 애틋한 진심을 전한다.
‘I Wanna Be’ 뮤직비디오도 키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곡의 청량한 분위기를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함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키의 매력적인 모습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키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 Wanna Be’는 금일(4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키는 이날 솔로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 군악대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샤이니 키 ‘I Wanna Be’